'LPGA 우승' 엔젤인, 세계랭킹 25위로 도약…최혜진 30위로↑ 리디아고 1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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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미루고 미뤄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낸 엔젤 인(미국)이 개인 최고의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인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최종일 연장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시즌 4승 문턱에서 엔젤 인에게 발목이 잡힌 릴리아 부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뷰익 상하이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해 3위에 오른 최혜진은 2계단 상승한 30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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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미루고 미뤄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낸 엔젤 인(미국)이 개인 최고의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인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35위에서 25위로 상승했다.
인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최종일 연장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17년에 박성현이 독보적인 경기력으로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을 때 엔젤 인은 신인상 포인트 2위, 넬리 코다는 3위였다.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워 기대주로 꼽혔던 인은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 세 차례 미국 대표로 뽑혔지만, 이 대회 전까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즌 4승 문턱에서 엔젤 인에게 발목이 잡힌 릴리아 부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뷰익 상하이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해 3위에 오른 최혜진은 2계단 상승한 30위가 됐다.
상하이를 건너뛴 고진영(28)이 세계 3위, 김효주(28)가 세계 6위를 지켰다.
인뤄닝(중국)이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가 4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5위, 이민지(호주)가 7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8위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다.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9위가 되면서 린시위(중국)는 10위로 내려갔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세계 12위로 올라서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 13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전 세계 1위였던 리디아 고가 세계 13위가 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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