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이들 200여명과 벼농사 수확 체험

2023. 10. 17.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어린이집 아이들 200여명과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도심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벼 베기, 탈곡 등 잊혀져 가는 농사법을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 4~5교 우안 둔치에 벼농사학습장
5월 주민들이 직접 모내기, 10월 수확
서울 강남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어린이집 아이들 200여명과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어린이집 아이들 200여명과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5월 구민들이 벼농사학습장에서 직접 모내기한 벼를 수확한다. 옛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탈곡을 한다. 이어 타작과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그대로 재현해본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구는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5교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양재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도심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벼 베기, 탈곡 등 잊혀져 가는 농사법을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