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노니아 가파른 순위하락에 3분기도 영업적자 불가피…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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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들이 성과가 미진한 가운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는 이번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국내에서 출시한 '제노니아'가 예상보다 순위 하락이 빨랐고 미디어 사업 부분의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3분기에도 전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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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들이 성과가 미진한 가운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는 이번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국내에서 출시한 '제노니아'가 예상보다 순위 하락이 빨랐고 미디어 사업 부분의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3분기에도 전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7월 글로벌 출시한 MLB9이닝스라이벌과 기존 야구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고 9~10월 야구 포스트시즌과 맞물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내년 내놓을 신작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출시한 '낚시의 신: 크루'와 '미니게임천국', 4분기에 내놓을 '스트라이커즈 1945:RE', '워킹데드: 매치3', 'BTS 쿠킹온: TinyTAN 레스토랑'이 있지만 회사의 전체실적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단 평이다.
때문에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비껴가긴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151억원, 영업손실(적자 지속) 38억원을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67억원과 시장 추정치인 29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며 "'서머너즈워:크로니클(글로벌)'과 '제노니아'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반면, 다른 신작의 성과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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