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분기 실적 기대에 상승 마감…아마존 2.13%·메타2.05% ↑

이중삼 2023. 10. 17.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유로 꼽힌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45.85포인트) 오른 4373.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160.75포인트) 오른 1만3567.98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에 상장된 11%의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우 0.93%·나스닥 1.20%↑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유로 꼽힌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314.25포인트) 오른 3만3984.5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45.85포인트) 오른 4373.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160.75포인트) 오른 1만3567.9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11개 업종은 모두 올랐다. 자세히 보면 △임의소비재(1.65%) △필수소비재 (0.98%) △에너지(0.68%) △금융(1.02%) △헬스케어(0.75%) △산업(1.05%) △원자재 (0.92%) △부동산(1.02%) △기술(0.9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47%) △유틸리티 (1.05%) 등이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 아마존 2.13%, 엔비디아 1.39%, 메타 2.05%, 넷플릭스 1.45%, 알파벳 1.26% 상승했다. 다만 빅테크 대장주 애플은 0.07% 하락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15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줄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1.12% 상승한 253.99달러에 마감했다. 경쟁사인 루시드는 2.33%, 리비안은 1.87% 올랐고 니콜라 5.43% 하락했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회사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에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에 10% 넘게 올랐다.

시장은 이날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실무자 발언, 중동 긴장 등에 주목했다. 이번 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에 상장된 11%의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찰스슈왑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찰스슈왑의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와 넷플릭스, 존슨앤드존슨 등의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긴장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데다 국채 수익률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 또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3달러(1.2%) 내린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1.24달러(1.4%) 내린 배럴당 89.65달러를 기록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