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10위 리그 최강팀, 광주 정호연 원한다 [아시안게임 그 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0.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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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23·광주FC)이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발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TOP10 무대 중 하나로 떠날 가능성이 현지에서 제기된다.

스코틀랜드 축구매체 '더 셀틱 보이스'는 10월15일(한국시간) "구단은 이미 한국인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연과 연결되고 있다"며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향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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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23·광주FC)이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발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TOP10 무대 중 하나로 떠날 가능성이 현지에서 제기된다.

스코틀랜드 축구매체 ‘더 셀틱 보이스’는 10월15일(한국시간) “구단은 이미 한국인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연과 연결되고 있다”며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향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도했다.

셀틱은 2023-24 유럽클럽랭킹 54위, 스코틀랜드는 유럽리그랭킹 10위로 평가된다. 정호연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병역특례’로 불리는 체육요원 편입 기준을 만족했다.

정호연이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파주트레이닝센터 훈련 도중 웃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회 7경기에 모두 나와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평균 52.7분을 뛰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획득을 뒷받침했다. 정호연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도 스코틀랜드 진출 가능성이 언급됐다.

올해 6월 스티븐 카시에비치(미국)는 “셀틱 스카우트들이 K리그 정호연을 지켜본다”고 밝혔다. 다음 달 이완 로스머리(영국) 역시 “전력 보강을 위한 셀틱 레이더망에 있는 선수”로 정호연을 꼽았다.

카시에비치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네이피어 대학교 저널리즘 학사 ▲스코틀랜드축구협회 미디어 담당관 ▲일간지 ‘프레스 앤드 저널’ 스포츠 기자 등 영국에서 경력을 쌓았다. 로스머리는 축구매체 90min 영국 에디션 및 스포츠매체 ‘스낵 미디어’에서 활동 중이다.

정호연은 2023년 2~3월 K리그1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통해 해당 기간 23세 이하 최우수선수로 인정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호연은 2023 K리그1 프리킥 획득 3위 및 도움 공동 12위에 올라 있다. 반칙이 없으면 막기 힘든 개인 능력에 득점 기회 창출까지 능한 것이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서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10월16일 기준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2500분 이상 출전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풀타임 1번마다 가장 많은 프리킥을 얻어낸 국내파가 바로 정호연이다. 셀틱의 주목을 받을만한 실력이다.

2023 K리그1 90분당 프리킥 획득
- 2500분 이상 출전 선수 대상

△ 1위 헤이스(제주) 2.24회

△ 2위 정호연(광주) 1.99회

△ 3위 오베르단(포항) 1.53회

△ 4위 윤빛가람(수원FC) 1.13회

△ 5위 나상호(서울) 1.11회

△ 6위 박승욱(포항) 1.10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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