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도아마 작가 ‘10월의 단편집’ 전시

김정유 2023. 10. 17.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일러스트레이터 도아마 작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형상화된 가을의 풍경을 담은 아트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일상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아트웍 작품을 키링으로 제작한 굿즈 3종을 판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일러스트레이터 도아마 작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형상화된 가을의 풍경을 담은 아트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소재나 사건 없이도 작가가 작업하는 당시의 계절을 모티브로 삼은 다양한 장면들로 그려진다.

도아마 작가의 작품은 선묘로 일상 순간을 묘사하면서도, 가을의 아쉬움과 오묘한 감정을 담았다. 가을의 분위기를 낮은 채도의 묵직한 색상의 조합으로 담백하게 풀었다.

도아마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6년 전 남해의 땅끝 마을을 떠나 서울 도심에서의 삶을 그려내며, 그 시절의 지루함과 심심함을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일상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아트웍 작품을 키링으로 제작한 굿즈 3종을 판매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긴 여름이 지나가고 기나긴 겨울이 오기 전 점차로 짧아지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보다 깊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작가의 세계에 잠시 머무르며 일상에서의 작은 여유와 여운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