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전 구단 참가’ K리그 퀸컵 성료... 수원삼성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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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K리그 퀸컵이 수원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K리그 퀸컵은 지난 2010년부터 연맹이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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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블레이드크리에이티브, 제천시, 링티, 동원샘물이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2023 K리그 퀸컵(K-WIN CUP, 이하 K리그 퀸컵)’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25개 전 구단의 아마추어 축구팀 42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K리그 퀸컵은 지난 2010년부터 연맹이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여자 대학 축구대회에서 K리그 구단과 연계한 여자 풋살대회로 개편됐고, 올해는 여자 6인제 미니축구 대회로 치렀다.
대회 첫날에는 5팀씩 총 5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렀고, 이튿날에는 각 조 동 순위끼리 만나는 그룹별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1위 그룹 토너먼트에는 서울이랜드, 충남아산FC, 수원삼성, 제주유나이티드, 대전하나시티즌이 진출했다. 이중 수원삼성이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를 각각 4-1, 2-0으로 꺾었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은 제주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에서 만난 수원삼성과 대전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수원삼성이 김현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정상에 섰다. 이로써 수원삼성은 퀸컵 2연패에 성공했다.
우승팀 수원삼성과 준우승팀 대전은 각각 트로피와 부상으로 아디다스 공인구를 받았다. 대회 첫 참가팀 김포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대회 전체 최우수선수(MVP)는 이세빈(수원삼성)이 차지했고, 최다득점상은 11골을 기록한 김현선(수원삼성)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그룹별 MVP는 2위 그룹 황샘이(FC안양), 3위 그룹 김지연(안산그리너스), 4위 그룹 김서현(부천FC), 5위 그룹 조민영(전남드래곤즈)이 차지했다. 모든 MVP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연맹은 “퀸컵에 참가한 모든 팀을 대상으로 훈련 지원금, 이동, 숙식 지원 등과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통한 참가 선수 간 친목을 도모했다”며 “모든 참가 팀이 조기 탈락하지 않고 끝까지 대회를 즐겼다”라고 돌아봤다.
□ 2023 K리그 퀸컵(K-WIN CUP) 결과
우승 : 수원삼성
준우승 : 대전하나시티즌
페어플레이상 : 김포FC
전체 MVP : 이세빈(수원삼성)
2위 그룹 MVP : 황샘이(FC안양)
3위 그룹 MVP : 김지연(안산그리너스)
4위 그룹 MVP : 김서현(부천FC)
5위 그룹 MVP : 조민영(전남드래곤즈)
최다득점상 : 김현선(수원삼성, 11골)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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