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서 데뷔 후 첫 신인상

박정선 기자 2023. 10. 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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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tvN '이로운 사기' 정다정 역으로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이연이 첫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연은 지난 14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tvN '이로운 사기' 정다정 역으로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연은 극 중 적목키드의 일원이자 베테랑 해커 정다정 역으로 열연, 무미건조한 표정에 무뚝뚝한 말씨를 지녔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따뜻한 캐릭터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연은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너무 좋은 감독님들과 사랑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덕분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그 시간들이 저에게 독이 되지 않고 온전히 약이 될 수 있도록 진짜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연은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약한영웅 Class 1', '소년심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폭넓은 캐릭터 해석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라이징 스타다.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에서는 강렬한 액션에 도전하는가 하면, tvN '일타 스캔들'을 통해 전도연의 아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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