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투자 사기' 잠적 50대, 치과 갔다가 붙잡혀

강창구 2023. 10. 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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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십억원대의 투자 사기 범죄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잠적한 50대 여성 A씨를 수원의 한 치과에서 검거해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A씨가 수원시 영통구 한 치과에 내원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아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인계했습니다.

앞서 A씨는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금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자 돌연 자취를 감춰 그동안 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투자사기 #수원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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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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