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달리는 차 쫓아 전력 질주”…유기견 품은 부부 ‘감동’
KBS 2023. 10. 17. 07:38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유기견'.
최근 남해의 한 섬으로 낚시를 갔다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달리는 차량 뒤로 무언가 쫓아옵니다.
자세히 보니 강아집니다.
조금 전 낚시하다 이 강아지를 만났는데, 차를 타고 돌아가려하자, 이렇게 수백 미터를 쫓아왔다고 합니다.
이 강아지는 누군가 섬에 버리고 간 유기견으로 추정됩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을 따라나선 겁니다.
낚시객은 고민이 많았지만, "데려오라"는 아내의 허락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뽀순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뽀순이는 다행히 건강 상태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노견으로 보인다"는 수의사의 소견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여전히 많다고 하죠.
반려동물은 한번 재미로 키웠다가 힘들다고 내다버리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엄연한 생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하마스 고위 당국자 “이스라엘, 지상전 시 저항이 뭔지 알게될 것”
- [단독] “곧 철거한다더니”…옥수동 430억 지역주택조합 사기단 구속
- “여성 육아휴직 더 쓰는 현실 고려해야”…성차별 첫 시정명령
- 쏟아지는 리딩방 광고…개인정보 탈탈 털어 “건당 몇백 원” 거래
- 가자-이집트 ‘라파’ 통로 왜 중요한가?…완전 개방 힘든 이유는?
- “‘사주’ 마음에 안 들어 버려”…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 구속
- “도와주세요”…친구 생명 살려낸 떠돌이견들의 애틋한 우정 [잇슈 SNS]
- 학폭 가해자와 같은 반…피해학생 부모 ‘반발’
- 이태원 참사 집중 추모 시작…“올해 안에 특별법 통과돼야”
- ‘우회전 일시 정지’ 10개월째…보행 사망자 더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