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영장 기각

김수강 2023. 10. 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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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원 상당의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책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김 회장은 올해 4월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났고, 검찰은 지난 12일 임금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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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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