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홍사빈 "황정민·박정민 롤모델…항상 얘기하는 건 태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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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신예 배우 홍사빈(26)이 "황정민, 박정민 선배님이 제게 항상 얘기하신 건 태도"라고 전했다.
홍사빈은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선배님들이 강조하는 게 태도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배우가 연기를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혹여 연기를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태도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좋은 배우에 대한 사견을 이 같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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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신예 배우 홍사빈(26)이 “황정민, 박정민 선배님이 제게 항상 얘기하신 건 태도”라고 전했다.
홍사빈은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선배님들이 강조하는 게 태도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배우가 연기를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혹여 연기를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태도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좋은 배우에 대한 사견을 이 같이 내놓았다.
홍사빈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황정민(53), 박정민(36) 등의 배우들과 같은 소속사다.
“태도가 중요하다.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나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감독님,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눌 때 그들이 어느 부분을 필요로 하는지 빠르게 캐치했다. 무작정 의욕만 보여주면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제가 빨리 파악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건강한 긴장감을 가졌다.”
“황정민, 박정민이 롤모델”이라는 홍사빈은 “제가 황정민, 박정민 선배님을 좋아한다. 롤모델인데 제가 아직도 낯을 가리지만 많이 좋아한다”고 밝히며 웃었다.
한편 홍사빈 주연작 ‘화란’(감독 김창훈,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 공동제작 ㈜하이스토리·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그가 3차까지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고등학생 연규 역할을 맡게 됐고, 데뷔 후 처음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올라 국내 극장 개봉에 앞서 전세계 관객, 평단을 만났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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