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분쟁 새 국면…키나 홀로 항고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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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16일 법조계와 연에계에 따르면, 키나는 이날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피프티 피프티 4명의 멤버 중 키나만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새로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 다른 멤버 3명은 항고 진행은 변함이 없으며, 소송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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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로 돌아가겠다"…멤버들간 의견 차이 생겨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멤버 4인 중 키나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16일 법조계와 연에계에 따르면, 키나는 이날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다만 나머지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은 소송을 계속 이어간다.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피프티 피프티 4명의 멤버 중 키나만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새로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 다른 멤버 3명은 항고 진행은 변함이 없으며, 소송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키나의 갑작스러운 항고 취하 이유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어트랙트는 키나가 먼저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키나 외 3명의 멤버는 아직 항고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피프티 피프티의 활동은 불투명하다. 키나의 거취는 대화를 한 뒤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멤버들 사이에서도 서로 의견이 달라 입장 차이가 생긴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에 대한 기각 결정을 내렸고, 피프티 피프티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고를 하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키나가 항고를 포기하며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이와 별개로 어트랙트(대표 전홍준)는 지난달 27일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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