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2승' 방신실, 세계랭킹 61위로 18계단↑…김민별·황유민도 상승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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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9번째로 루키 다승을 기록한 방신실(20)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방신실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79위)보다 18계단 상승한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과 챔피언조 정면 승부 끝에 공동 4위를 차지한 황유민(21)도 3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가을 여왕' 김수지는 2계단 올라선 세계 38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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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9번째로 루키 다승을 기록한 방신실(20)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방신실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79위)보다 18계단 상승한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61위는 지금까지 개인 최고 순위다.
방신실은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13점(버디 7개, 보기 1개)을 보태 합계 4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E1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을 이뤘던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방신실과 챔피언조 정면 승부 끝에 공동 4위를 차지한 황유민(21)도 3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황유민과 나란히 공동 4위로 마치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지킨 김민별(19)은 세계 53위로 4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박민지는 한 계단 밀린 세계 29위, 이예원은 4계단 하락한 세계 35위에 각각 위치했다.
'가을 여왕' 김수지는 2계단 올라선 세계 38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독 2위로 선전한 이소미도 세계 51위를 기록, 1주일 전보다 8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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