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튼튼”…몸짱 대회 입상 국내 최초 여성 비뇨의학과 의사 ‘화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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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 시니어 부문 4위
“환자에 좋은 자극 줄수 있어 기뻐”
국내 최초의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화제의 인물이 된 윤하나 교수가 건강미를 뽐내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두번이나 입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내 최초의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화제의 인물이 된 대학병원 교수가 건강미를 뽐내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두번이나 입상하는 특이한 이력으로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지난 7일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하반기 대회 시니어 부문에 도전해 4위에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도 같은 대회 스포츠모델 오픈쇼트·시니어모델 2개 분야에서 메달을 받아 눈길을 끈 윤교수는 1999년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방광 튼튼’ 필라테스 강좌를 열거나 소변건강캠프를 기획하는 등 꾸준히 비뇨의학과 치료에 운동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대회에 재입상한 윤교수는 “건강도 지키고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 좋은 자극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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