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해외 아티스트 최초 9개 앨범 연속 日 오리콘 정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17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3일 자/집계기간 10월 9~15일)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은 약 22만 5000 장의 판매량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0월 13일 자 일간 차트를 시작으로 단 사흘간 집계된 판매량으로, 일본 내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방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을 포함해 올 한 해 ‘주간 앨범 랭킹’에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 일본 정규 2집 ‘스위트(SWEET)’,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등 총 3개의 앨범을 정상에 올렸다.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올해 이 차트에서 3개 앨범을 1위에 올린 아티스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름의 장: 프리폴’이 1위에 오르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연속 1위 획득 작품 수’ 1위(9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5월 미니 4집 ‘미니소드2:써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6개 앨범 연속 주간 앨범 랭킹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신보는 국내에서도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13일)에만 약 192만 장 팔려 2연속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를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컴백 쇼케이스를 전 세계 177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로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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