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덮친 아마존강 수위 122년 만에 최저

임민형 2023. 10. 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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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던 열대우림 아마존이 혹독한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기록이 보고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루강 수위 정보 온라인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네그루강 수위는 13.59m로 기록됐습니다.

1902년 마나우스 항에서 정식으로 네그루강 수위를 기록한 이후, 12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아직 건기가 진행 중이어서 수위는 앞으로 몇 주간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임민형 (nhm3115@yna.co.kr)

#아마존강 #네그루강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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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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