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 시진핑·푸틴 ‘이·팔 전쟁’ 입장 관심

이현욱 기자 2023. 10. 17.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7일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올해 정상포럼은 '고품질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며, 손잡고 공동발전과 번영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7일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올해 정상포럼은 ‘고품질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며, 손잡고 공동발전과 번영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140개 국가·30개 국제기구에서 4000여명의 전문가와 관료 등이 참석한다.

정상포럼 첫날인 17일에는 기업인 대회와 환영 리셉션이 진행되고, 개막식은 둘째 날인 18일 열린다. 정상포럼의 호스트인 시진핑 주석은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일대일로 1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정상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만나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국 견제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며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