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음주 방송 중에 '꾸벅' 졸다 아닌 척…빨개진 얼굴 '화들짝'

마아라 기자 2023. 10. 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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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방송 중 가수 선미가 실제로 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신동엽 정호철의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에서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7회 영상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그 어느 때만큼 그 이상 행복했다"라며 "솔직히 중간에 (선미가) 실제로 조는 걸 봐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끝까지 사랑스러웠던 건 안 존 것처럼 입술을 삐죽 내밀고 생각에 잠긴 척하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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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음주 방송 중 가수 선미가 실제로 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신동엽 정호철의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에서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7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미는 "집에서도 술을 잘 안 마셔서 술을 잘하는지 못하는 지 조차도 모른다"라고 주량을 전했다. 신동엽은 "오늘 주량을 파악해보자. 제대로 알려주겠다"라며 술 스승의 면모를 보였다.

선미는 맥주부터 소주, 폭탄주를 마시고는 막걸리를 마셔보겠다고 선언했다. 선미는 드라마 '빈센조'에 등장한 막걸리 숙취 장면을 보고 막걸리를 마시기 무서워했다. 이내 막걸리에 소주를 탄 일명 '소막'을 마시고는 입맛에 맞는 술을 찾았다며 즐거워했다.

술을 마시던 중 선미는 신곡 춤을 보여주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선미는 "술을 마시다가 일어나면 더 취하는구나"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이 급하게 앉으라고 제안했지만, 선미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고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신동엽과 정호철은 선미가 민망해하지 않도록 옆에 같이 쭈그려 앉고는 바닥에서 술판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혹시 술 혼자 마실 때, 기분 다운될 때 마시면 안 된다. 마실 땐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선미는 "'마녀사냥' 즐겁게 봤다"며 종잡을 수 없는 의식을 흐름을 보였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거울을 본 선미는 시뻘겋게 술이 오른 얼굴을 확인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텐션을 회복해 웃음을 더했다.

계속해서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선미는 꾸벅 졸기도 했다. 신동엽은 "그 어느 때만큼 그 이상 행복했다"라며 "솔직히 중간에 (선미가) 실제로 조는 걸 봐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끝까지 사랑스러웠던 건 안 존 것처럼 입술을 삐죽 내밀고 생각에 잠긴 척하더라"고 폭로했다. 선미는 "티가 났어요? 어떡하냐"라며 민망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미 착한 게 보인다" "취해도 예의가 바르다" "술 못 마신다고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역대급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미는 17일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STRANGER'를 비롯해 수록곡 '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 총 세 곡을 수록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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