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 메날두에 근접조차 불가능...이 정도면 영원불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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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당분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최고의 위치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각 나라의 기록을 살펴보면 대부분 역사상 최다 득점자 TOP 10에 오른 선수들의 기록 차이가 크지 않다.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전설적인 선수가 되기 마련인데 메시와 호날두는 A매치 100골 이상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다 득점자 TOP 10에 오른 선수 중 현역은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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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당분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최고의 위치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축구 매체 'SKORES'는 16일(한국시간) 전 세계의 축구 강국 위주로 각 나라의 역사상 최다 득점자 TOP 10를 조명했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브라질, 네덜란드,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우루과이, 이탈리아까지 총 10개의 나라가 대상이었다.
각 나라의 기록을 살펴보면 대부분 역사상 최다 득점자 TOP 10에 오른 선수들의 기록 차이가 크지 않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경우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루이지 리바가 35골이고, 10위인 프란체스코 그라치아니가 23골로 12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에는 괴물이 한 명씩 살고 있었다.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전설적인 선수가 되기 마련인데 메시와 호날두는 A매치 100골 이상을 기록했다. 축구의 역사를 대표하는 10개의 나라에서 A매치 100골 이상을 집어넣은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밖에 없었다.
먼저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위해서 104골을 터트렸다. 2위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5골)과의 격차는 거의 2배 정도였다. 당분간이 아니라 축구가 계속되는 날까지 메시의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다 득점자 TOP 10에 오른 선수 중 현역은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뿐이다. 디 마리아는 지금까지 28골을 넣었다.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도 메시의 기록에 근접하는 것조차 불가능이다. 게다가 메시가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까지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면 기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호날두의 득점 기록은 더욱 미친 수준이었다. A매치에서만 125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17일 진행된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A매치 통산 득점 기록을 127골까지 늘렸다. 호날두가 골을 넣으면 넣을수록 A매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자신의 기록을 매번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모든 나라를 통틀어도 호날두의 A매치 득점 기록에 근접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인 마당에 포르투갈에서는 호날두의 기록이 영원불멸할 가능성도 있다. 포르투갈 득점 2위인 파울레타가 호날두의 절반도 안되는 47골이다. 현재 포르투갈 현역 중에는 최다 득점 TOP 10에 포함된 선수조차 없다.
사진=SK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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