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헤즈볼라에 경고…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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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마스가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미사일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배후로 지목되는 이란과 헤즈볼라에 개입을 경고했습니다.
확전을 막기 위해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하마스에 미사일로 예루살렘을 공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이란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하마스와의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수천 명이 검문소 앞에 몰렸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휴전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지상전을 앞두고 국경에 병력이 집결해 교전은 치열해지면서 가자지구 북쪽 병원 20곳에는 소개령이 내렸습니다.
[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이 구체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중대 국면을 맞은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재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향후 이스라엘 방문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예정된 콜로라도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고,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보복전을 앞둔 이스라엘 방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이 가자지구 민간인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공수작전을 예고하는 등 UN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지상전 개입을 통한 확전 방지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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