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줄 테니 신생아 달라"…40대 부부, 신생아 5명 학대·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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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고 신생아 5명을 사들인 뒤 학대하고 유기한 40대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입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부부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낙태나 입양을 고민하는 미혼모 등에게 접근해서 아이를 낳게 되면 우리에게 달라, 돈도 주고 대신 키워주겠다고 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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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고 신생아 5명을 사들인 뒤 학대하고 유기한 40대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입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부부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낙태나 입양을 고민하는 미혼모 등에게 접근해서 아이를 낳게 되면 우리에게 달라, 돈도 주고 대신 키워주겠다고 회유했습니다.
이후 1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주고 아이 5명을 데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사주가 아니다, 또 딸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데려온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범죄, 지난 6월 지자체가 출산은 했지만 출생 신고는 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각됐습니다.
현재 피해 아동 중 4명은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되거나 보육원에 입소했고요.
1명은 학대 피해 아동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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