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어떤 광고길래?'‥불도저로 피자가게 철거
김준상 아나운서 2023. 10. 17. 07:04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스라엘군이 한밤중 팔레스타인의 한 피자 가게를 불도저로 철거했습니다.
이런 조치를 한 이유는 광고 하나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 불도저가 상점 철문을 들어 올리는 등 건물을 마구 파괴합니다.
팔레스타인 거주지인 서안지구에 있는 한 피자 가게인데요.
최근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출신 할머니 사진을 피자 광고에 쓴 게 화근이 됐습니다.
할머니가 피자를 옆에 두고 손가락으로 브이 표시를 하고 있는 광고.
그러나 할머니 모습이 담긴 원본은, 할머니가 하마스 대원의 강요로 한 손엔 총을 또 다른 손으로는 브이 표시를 한 사진이었습니다.
피자 가게 주인은 사진 출처를 몰랐다면서 사과했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즉각 불도저로 가게를 철거하고 당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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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401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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