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20년 지인이 전재산 갈취, 극단적 생각도.."(4인용식탁)

이소연 2023. 10.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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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가 20년 지기 지인에게 전재산을 갈취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10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그룹 신화 이민우가 절친 세 사람 친누나 이영미, 신화 전진, 이연복 셰프와 함께 속얘기를 했다.

이민우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3년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전재산까지 갈취 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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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가 20년 지기 지인에게 전재산을 갈취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그룹 신화 이민우가 절친 세 사람 친누나 이영미, 신화 전진, 이연복 셰프와 함께 속얘기를 했다.


이민우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3년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전재산까지 갈취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돈 때문에 계획적으로 제게 접근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손을 내밀어주니까 좋아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친누나 이영미 씨는 "20년 지기였다"고 밝히며 "2년 뒤에 알았다. 그 친구가 저랑도 친하니까 민우가 언제 들어오든 연락을 해달라고 해서 동생을 위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매일 나한테 전화해서 민우를 감시했다. 저를 통해 정보를 캐내려던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민우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알고 보니 가족과 신화를 거론하며 3년간 협박하고 정신적으로 모욕감을 줬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하루하루 숨을 쉴 수 없었다. 했던 얘기 또 하고 욕설은 기본이었다. 정신과에 다니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왔다. 말 더듬는 것도 생기고 닮은 사람만 봐도 화가 났다. 심장이 두근두근했다"고 돌이켰다.


이민우는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심리를 알겠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제 삶이 아니었다. 뭔가에 씐 것처럼.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너무 후회스럽더라. 정신을 차리게 된 건 어느 순간, 뭔가 확 오는 게 있었다.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된다. 눈물을 펑펑 흘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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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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