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30살 차 김혜수와 멜로 드라마 "고 2때 촬영"(회장님네)

배우 박근형이 과거 30살 차이 김혜수와 멜로물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김용건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근형은 예전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막무가내였다. 도망가는 신에서 실탄을 쓸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이순재는 "윤유선이 6살 때 3층 집 꼭대기에 올려놓고 찍었다"고 공가하며 "김혜수도 그랬지. '사모곡' 때가 고2였다"고 했다. 김용건은 "그때도 예뻤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근형은 "걔는 고 2 때 나랑 멜로 드라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1991년 작 '장밋빛 인생'에서 무려 30살 차이로 결혼까지 이어졌던 김혜수, 박근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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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