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QR코드 이용한 피싱 범죄...최고 예방책은 의심·조심하기

7NEWS팀 2023. 10. 17. 0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NEWS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5557

한 열차 이용객이 휴대폰을 이용해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고 있다(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1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생활에서 QR코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결제, 예약 및 확인, 티켓 대용, 본인 인증 등 일반 서비스에서 공공 서비스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요. QR코드는 기존의 바코드에 비해 저장할 수 있는 정보가 많고, 일부가 훼손되더라도 인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QR코드 사용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QR코드를 이용한 피싱 범죄가 늘어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큐싱(Qshing)’이라고 불리는데요,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입니다. 큐싱은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악성코드가 탑재된 앱 설치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범죄입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기기를 통한 피싱은 문자를 통한 경우가 많았는데, 범죄 사례가 알려지며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자 QR코드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QR코드는 큰 의심없이 스캔하는 경우가 많고, 이미지이기 때문에 당장 사기임을 알기 어렵다는 약점을 노린 것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가짜 QR코드를 담은 주차 위반 고지서가 발견되고, 스페인의 경우 공공자전거에 공식QR코드 위에 ‘피싱’QR 코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발견돼 논란이 됐습니다. 국내에서도 가짜QR코드로 인한 금융 사기 사건이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QR코드를 활용하지만 이에 대한 악용·범죄를 막는 노력은 대체로 미흡한 편입니다. 결국 개인이 조심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입니다. 큐싱을 예방하려면 우선 공공장소나 출처가 의심스러운 QR코드는 스캔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큐싱의 경우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앱으로 연결되거나 (공식 마켓 외의 경로로)설치를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앱 다운로드를 하지 않아야합니다. 또 누군가 이메일을 통해 QR인증을 요구하는 경우, 접속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경 진료 한해 71만명, ‘환자촌’이 생겼다

부산에 사는 이모(30)씨는 매주 토요일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와 KTX를 타고 올라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는다. 병원 인근 ‘환자방’이라 불리는 환자용 고시텔을 알아봤더니 최고 월 150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 데다 예약마저 꽉 차서 포기했다.

기사보기

◇이스라엘 탈출, 기시다가 한국에 한방 먹었다

방위비 증액을 위해 세금을 더 걷기로 해 ‘증세(增稅) 안경’이라는 별명이 붙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제니게바’(돈을 위해선 뭐든 하는 사람)라는 악의적인 별명이 추가됐다

기사보기

◇시장 흔드는 불법 공매도, 솜방망이 처벌이 키웠다

금융감독원이 15일 적발한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와 HSBC의 560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는 은밀한 거래 행태와 솜방망이 처벌이 빚어낸 결과였다.

기사보기

◇[단독] 돌아온 ‘나쁜 놈들’ 전성시대

올해 경찰이 관리 중인 조직폭력배 수가 최근 10년 내 최다인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이들 조폭 중 3분의 1 이상인 2067명(37.8%)은 이른바 ‘MZ 조폭(30대 이하)’으로 집계됐다.

기사보기

◇與 TK 사무총장 임명에… “고육지책” “황당하다” 시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친윤 색채를 줄이고, 수도권 의원들을 전면에 내세운 ‘김기현 2기’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책의 일환이다.

기사보기

◇서울 지하철 멈추나… 총파업 가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16일 파업이 가결됐다.

기사보기

◇‘반 고흐 피카츄’ 보려고 줄서요

네덜란드 반고흐미술관에 피카츄가 나타났다. 회색 모자를 눌러쓴 고흐 자화상 앞에서 피카츄가 쓱싹쓱싹 붓질을 하니, 어느 순간 고흐 얼굴이 귀여운 피카츄 자화상으로 둔갑한다.

기사보기

7NEWS 뉴스레터 구독하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