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 이탈"..피프티 피프티, 결국 깨진 완전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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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완전체는 깨졌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의 항고 취하 보도 후에도 SNS를 통해 전 대표에 대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키나가 어트랙트에 복귀해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한다고 하더라도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한 꼬리표를 쉽게 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가 깨진 가운데, 키나와 어트랙트, 그리고 남은 3인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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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결국 완전체는 깨졌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던 중 키나가 멤버들과 다른 의견으로 어트랙트 복귀 의사를 밝힌 것. 키나가 마음을 바꾸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남은 세 명의 멤버가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를 취하했다. 키나는 새로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통해 항고취하서를 제출했고, 어트랙트 측에 복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나, 아란, 시오는 여전히 항고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 관계자는 OSEN에 “멤버 키나만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어트랙트에 대한 폭로성 주장을 제기하며 분쟁을 이어가던 피프티 피프티는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됐다. 소속사 복귀를 원하게 된 키나와 변함 없는 세 멤버의 의지다. 어트랙트 측은 키나의 복귀 의사를 듣고 대화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정산 및 건강 관리 등을 문제삼았다. 템퍼링 의혹을 주장하는 어트랙트 측과 첨예한 대립 속 팽팽한 갈등이 이어졌고, 지난 8월 법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을 결정한 후에 바로 항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네 명의 멤버가 SNS를 통해서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에 대한 폭로글을 공개하며 파장이 이어지기도 했다.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과 사진, 의사 소견서 등까지 공개했음에도 여론은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어트랙트에 팽팽하게 맞서던 피프티 피프티였다. 그러나 키나가 갑자기 항고를 취하하고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 전까지 멤버들은 어트랙트에 대한 폭로성 내용을 담은 게시글을 공개했는데, 돌연 항고 취하 뜻을 전했기 때문. 더구나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은 여전히 어트랙트와 대립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키나 홀로 다른 방향을 선택한 셈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의 항고 취하 보도 후에도 SNS를 통해 전 대표에 대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제는 키나의 활동 복귀도 수월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키나가 어트랙트에 복귀해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한다고 하더라도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한 꼬리표를 쉽게 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가 깨진 가운데, 키나와 어트랙트, 그리고 남은 3인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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