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어깨 부딪히자 흉기 꺼냈다…70대 찌른 20대

박효주 기자 2023. 10. 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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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는 지난 16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최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장암 방면 승강장에서 70대 승객 B씨의 허벅지 부위를 흉기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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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는 지난 16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최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장암 방면 승강장에서 70대 승객 B씨의 허벅지 부위를 흉기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상봉역 승강장 출구 계단에서 B씨와 서로 몸이 부딪쳐 실랑이를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직후 경기 구리시에 있는 집으로 도주했으나,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인 당일 오후 6시 35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책에 페이지를 표시하는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로 흉기를 갖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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