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기온 5도 안팎으로 쌀쌀한 출근길…서리와 얼음 주의

김동환 2023. 10. 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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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18일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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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18일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북, 남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동안에는 강원내륙·산지의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의 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운행 시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10.9도, 수원 5.0도, 춘천 7.1도, 강릉 12.5도, 청주 8.8도, 대전 7.0도, 전주 8.5도, 광주 10.1도, 제주 16.5도, 대구 9.8도, 부산 13.1도, 울산 10.7도, 창원 1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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