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사미자와 베드신, ♥김관수가 눈앞에 아른거려 힘들었다"[회장님네]

고향미 기자 2023. 10. 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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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미자와의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배우 이순재/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순재가 배우 출신 사업가 김관수의 아내인 배우 사미자와의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순재, 박근형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나, 최불암, 전훈희가 동갑내기인데 불암이가 제일 늙은이 취급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이순재는 "그래서 노인 역할만 했던 배우들에게 '혹시 키스신 해봤나?'라고 농담을 했었다. 그러니까 신구가 '그걸 왜 물어보오!!'라고 하더라. 처음부터 작은 아버지 등 나이 먹은 역할들을 했거든"이라고 추가했다.

이순재는 이어 "근형이는 처음부터 멜로 장인이었다. 베드신, 키스신 다 해봤다"며 "한 번은 내가 사미자와 베드신을 하는데 관수가 왔다 갔다 하더니 무드가 안 잡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웃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 사미자와의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배우 이순재/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그러면서 "사미자가 '오라버니 왜 웃어!' 그래서 '관수가 왔다갔다 거린다'고 했다. 왜냐면 사미자 남편이랑 다 아는 사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용건은 "왜냐면 김관수 형님도 연기를 하셨으니까. 사업 때문에 그만뒀지만"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근형은 "KBS에서 연기 못한다고 쫓겨난 게 나, 김관수 씨다. 김혜자랑 같이"라고 고백했고, 김용건은 "뭘 쫓겨나긴 쫓겨나. 연기 잘해서 MBC 개국하면서 다 데려간 거지"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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