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ADEX2023'서 최첨단 방산 기술력 선봬

최유빈 기자 2023. 10. 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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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잠수함 건조 역량을 선보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잠수함부터 최신의 잠수함까지 설계, 건조 가능한 역량을 가진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잠수함 명가로서 K-방산 수출의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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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장보고-III Batch-II 모형.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잠수함 건조 역량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2009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화오션이 선보이는 장보고 3 잠수함은 3000톤급 최신형 디젤 잠수함이다. 배치-II 모델에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추진체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전지와 탑재하여 세계 최장 잠항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SLBM 운용능력이 검증되어 캐나다, 폴란드를 비롯한 여러 해외 국가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도 전시한다.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인 고스트코맨더는 다양한 형태의 항공, 해상, 수중의 무인전력을 지휘 통제해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지휘통제함이다.

한화오션은 자체 기술 투자를 통해 다수 무인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함정을 개발했다. 해군 함정기술처와 국과연과 함께 최신의 전투용 무인잠수정 및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미래의 해상무인전력의 증강을 위한 선제적 투자와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함정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온 한화오션은 현재도 동남아중남미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에서 각종 군함과 잠수함 건조 요청을 받고 있다. 앞으로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업계 최다 실적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 역량,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방산업계 해양분야 최강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잠수함부터 최신의 잠수함까지 설계, 건조 가능한 역량을 가진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잠수함 명가로서 K-방산 수출의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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