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3곳 이상 대출 450만 명 역대 최대‥48만 명, 소득 70% 빚 갚는 데 쓴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는 '다중 채무자'가 역대 가장 많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채무 불이행 위험이 높은 '다중 채무자'가 석달 사이 2만 명 늘어 448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분기별 가계부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 기록이라는데요.
특히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이 하위 30% 미만이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채무자인 '취약차주'도 늘어, 총 126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금융기관들은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인 DSR이 70%를 넘으면, 부채 상환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본다는데요.
DSR이 70%를 넘는 취약차주도 꾸준히 늘어, 전체 취약차주 중 약 38%에 달한다고 합니다.
신문은 실제로 다중 채무자의 대출 연체율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MZ가 고혈압‥부모보다 빨리 늙는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중장년층의 병'으로 불리던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앓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 10년간 만성 대사 질환자 증가율은 5060세대보다 2030세대에서 더 높았다고 합니다.
노화의 대표 질환인 '관절병'을 앓는 젊은 층도 급증하는 추세라는데요.
전문가들은 MZ세대가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많아지는 '가속 노화' 위험에 놓여있다면서 부모 세대보다 빠르게 늙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배달 편의점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고 어려서부터 나쁜 자세로 공부하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국수를 조리하는 '누들 로봇',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로봇' 등 다양해진 '협동 로봇'에 대기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달 초 코스피에 상장된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한화로보틱스도 음식 조리나 시설 관리에 로봇 기술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시장 진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협동 로봇을 사용하면 사람이 할 때보다 맛의 오차를 줄이고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는데요.
이 때문에 식품업계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해외 저명 연구소에서 발간한 언론 현황 보고서를 변역해 출간하면서, 영문 설명에서 "MBC가 신뢰도 1위"라는 내용을 뺐다는 기사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펴낸 원문 보고서 속 '한국 부문'에는 "가장 신뢰받는 개별 뉴스 브랜드는 한국의 공영 방송사인 MBC로, 지난해 대비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내용이 담겼다는데요.
언론재단이 번역한 보고서에선 '한국 부문'이 통째로 빠졌다고 합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언론사별 신뢰도는 모두 옮겨졌다는데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가별 언론 현황'에서 한국 부문을 별도로 번역했고, 언론사별 신뢰도도 공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신문 보겠습니다.
영남일보입니다.
대구에서 더이상 '핼러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기사입니다.
대구 남구는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던 핼러윈 축제를 올해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데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관련 행사가 취소되고 사회적 애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과거와 같은 축제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대구 도심에 있는 몇몇 술집에는 핼러윈 파티 포스터가 붙어있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핼러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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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399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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