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살 감나무'에 감 수십개 주렁주렁…마을 사람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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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의 수령 500년 된 감나무에서 감 50여 개가 열려 화제다.
일반적으로 감나무는 200~25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곡리 감나무는 일반 감나무보다 두 배나 더 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 개선으로 땅심을 높이고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생식능력이 향상돼 감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 역시 추정"이라며 "500년 나무에 감이 열리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신기한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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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의 수령 500년 된 감나무에서 감 50여 개가 열려 화제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곡면 백곡리에 있는 감나무에서 최근 감이 열렸다.
국내 최초 국가 천연기념물(제492호)로 지정된 이 감나무는 높이 28m, 가슴높이 둘레가 4m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감나무는 200~25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곡리 감나무는 일반 감나무보다 두 배나 더 살고 있다.
2020년에도 10년 만에 감 4개가 열려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는 3년 만에 감이 다시 열린 것으로 그때보다 훨씬 많은 감이 열린 것이다.
이에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올해 의령에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말이 회자하고 있다.
때마침 감이 익고 지난 9일 막을 내린 의령부자축제(리치리치페스티벌)에 최대 17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을 두고 '축제 대박'을 예감한 감나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 개선으로 땅심을 높이고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생식능력이 향상돼 감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 역시 추정"이라며 "500년 나무에 감이 열리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신기한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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