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환경기금 15억 확보…중앙공원 정비·환경교육센터 조성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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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32만5543㎡)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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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32만5543㎡)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 공원을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간으로 가꾸기로 하고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26년 말까지 기금 3억 원을 들여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일원 용인레스피아(하수종말처리장)에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팔당호 규제지역 내 환경교육과 생태체험은 물론 주민 참여활동을 위한 거점으로서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강수계위원회는 내년 145억 원을 투입해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특별대책지역과 수변구역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어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실제 이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천 유역 8개 읍·면·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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