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 30년 라면 달인 시어머니와 고부갈등 폭발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정이랑과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이 예고됐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이랑이 시어머니와 일촉즉발 고부전쟁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정이랑은 남편 김형근과 함께 시가를 방문했다. 김형근 모친은 방송에도 출연한 30년 내공의 라면 달인. 김형근은 라면 달인의 둘째 아들이었다.

김형근 모친은 아들 가족이 찾아오자 라면을 끓여줬고, 정이랑은 “어머니, 국물이 너무 맛있거든요. 그런데 면이 왜 이렇게 불었어요? 나 깜짝 놀랐다. 면이 너무 불었다”고 냉정한 맛 평가를 내렸다.

김형근 모친이 “오늘 좀 그런 것 같다”며 대화를 넘기려 하자 정이랑은 “그래서 초를 재야한다. 면은 초가 가장 중요하다. 감으로 하셨냐”며 계속 면을 지적해 일촉즉발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형근이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사이 모친은 며느리 정이랑에게 “너 나한테 불만 있냐”며 “며느리가 나는 잘 만났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이랑은 “어머니, 하나만 이야기 하겠다. 돈 벌었다 하면 주머니에서 자꾸 나간다. 안 얄밉냐”며 남편 김형근을 험담했고, 시모는 “형근이 고생한다. 네가 신랑을 잡으니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겠냐”고 아들 편을 들며 격돌했다.

김형근이 뒤늦게 모친을 말리려 했지만 역부족. 파국으로 치닫는 기싸움이 고부전쟁을 예고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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