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도서관 운동가 '간송 엄대섭 선생 추모전' 17일 개최

김근주 2023. 10. 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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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10월 17∼31일 '간송 엄대섭(1921∼2009년) 선생 추모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 운동가 엄대섭 선생 추모제에 맞춰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울산 문화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엄대섭 선생 삶과 활동이 담긴 현수막과 액자 50여 점이 전시된다.

엄대섭 선생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의 선구자로, 오늘날 공공도서관 운영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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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벽면 서가 [울산도서관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도서관은 10월 17∼31일 '간송 엄대섭(1921∼2009년) 선생 추모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 운동가 엄대섭 선생 추모제에 맞춰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울산 문화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엄대섭 선생 삶과 활동이 담긴 현수막과 액자 5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엄대섭 선생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의 선구자로, 오늘날 공공도서관 운영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마을문고 설립,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농촌 문고 운동, 공공도서관 개가제, 입관료 폐지 운동 등을 펼쳤다.

이용자 중심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해 평생 헌신해 1980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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