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18일 정상회담…일대일로 개막식서 나란히 연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0. 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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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다. 7개월 만에 만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18일 정상회담을 연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포럼과 별도로 두 정상이 18일 회담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자 문제와 공정한 다극 세계 건설을 비롯한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설명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일대일로 포럼 개막식에서 시 주석에 이어 연설하며, 기자회견도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러시아 대표단에는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와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 막심 레세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 알렉세이 체쿠노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 등 주요 각료들이 합류했다.

게르만 그레프 스베르방크 최고경영자(CEO),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CEO, 알렉세이 리카체프 로사톰 대표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CEO, 이고리 세친 로스네프트 CEO 등 러시아 주요 기업 대표들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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