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 나스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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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뉴욕 3대 증시가 16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의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팀 크리스키 역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투자는 지정학과 거의 관련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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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뉴욕 3대 증시가 16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3만3984.2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 상승한 4373.63을,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20% 오른 1만3567.98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 S&P 기업 중 11%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스·뱅크오브아메리카가 17일,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18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던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유타이티드헬스 등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놓은 상태라 시장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리사 에릭슨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선임부사장은 CNBC에 “시장 일부에선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중동 갈등으로 연말까지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수익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뉴욕의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팀 크리스키 역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투자는 지정학과 거의 관련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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