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서 "핵보유국 지위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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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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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서기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이 북한을 향한 핵전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국대표부 김성훈 참사관은 북한은 수십년간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며 전례 없는 도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북한의 행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참사관은 또 북한이 최근 언제든 한국을 겨냥한 핵 선제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원칙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핵무기를 앞세워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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