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차장 중동행‥가자 구호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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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적 구호품을 반입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 내 구호사업 최고 책임자가 이집트 등지를 방문합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봉쇄된 가자지구의 구호 접근성과 관련해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면서 "직접 그 지역으로 가 협상을 돕고 수천 명의 구호 활동가의 용기에 연대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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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적 구호품을 반입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 내 구호사업 최고 책임자가 이집트 등지를 방문합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봉쇄된 가자지구의 구호 접근성과 관련해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면서 "직접 그 지역으로 가 협상을 돕고 수천 명의 구호 활동가의 용기에 연대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오늘 이집트 카이로에서 일정을 시작하며 며칠 동안 중동 지역을 돌 예정인데 이집트와는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관문인 라파 검문소 개방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은 보복 대응에 나선 지 사흘째인 지난 9일부터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채 하마스 세력에 공격을 퍼붓고 있는데, 전면 봉쇄 이후 가자지구에는 물과 식량, 연료, 의료품 등이 모두 차단돼 라파 국경 통행로를 재개방하는 것만이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99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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