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前부인 이지아 감금? 그런 일 전혀 없었다"[프리한닥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의 대통령 가수 서태지의 전 아내 배우 이지아 감금설에 대한 전말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의 '프리한 스타' 코너는 연예계 충격 루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부기자는 "서태지가 이지아를 감금했다는 루머가 뜬금없이 이혼소송이 마무리 된 3년 후에 불거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3년 뒤에 루머가 불거진 이유는?"이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이혼한 게 알려진 3년 후면 서로 좀 편히 얘기할 수 있는 정도는 됐잖아, 대중에게. 그래서 이지아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자유롭지 못했고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 있는 산 다람쥐에게도 들키면 안 됐다. 가족들에게도 결혼을 숨기고 연락을 하지 않다가 7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당시 결혼생활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연예부기자는 이어 "그런데 이걸 일부 누리꾼들이 감금으로 확대 해석을 한 거다.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감금을 당했다는 게 아니라 그 사랑이 그만큼 비밀스러웠다는 뜻이었던 것 같은데 엉뚱하게 왜곡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감금설 진실이 밝혀졌냐?"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 감금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할 때는 증인이 필요한데, 이지아는 혼인신고를 할 때 친언니를 증인으로 세웠다고 언급 하면서 가족조차 결혼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성립 되지 않는다고 주장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소영은 "감금설에 대한 서태지 측의 입장은?"이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이 루머에 대해서 서태지가 직접 반박하거나 해명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태지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감금의 아이콘'이라고 얘기를 해서 다시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거지"라고 알렸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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