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 대신 김민재-이강인 동료 선정→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유럽 5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6일 올 시즌 초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매디슨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PSG), 기라시(슈투트가르트),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매디슨(토트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마르티네즈(피오렌티나),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 칸셀루(바르셀로나)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그레고리오(몬자)가 선정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앙리, 시어러, 스콜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4차례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지만 후스코어드닷컴의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토트넘의 매디슨은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2달 연속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배출했다.
이강인의 PSG 동료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7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공격수 자네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케인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반면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기라시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중에서도 기라시가 평점 8.80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베스트11 중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자네, 음바페, 매디슨, 기라시.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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