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환율 상승에 수출입물가 3개월 연속 동반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출입물가가 3개월 연속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9.56(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1.7% 올랐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입물가가 3개월 연속으로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방압력이 높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9.56(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1.7%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9월 평균 환율은 1329.47원으로 지난 8월(1318.47원) 대비 0.8%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수출물가는 농식품이 전월대비 1.3% 하락한 가운데 공산품이 1.7% 올랐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9.67(2015년=100)로 전월대비 2.9% 올랐다. 수출물가, 수입물가 모두 3개월 연속 오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입물가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7% 올랐고 중간재도 2%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0.7% 상승했다.
실제 지난달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평균 93.25달러로 지난 8월(86.46달러)에 비해 7.9% 상승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1년 전과 비교해 수출물가가 8.9% 떨어졌다. 냉동수산물이 1년 전과 비교해 19.5%, 경유가 6.7% 하락했고 반도체 D램은 46.1%, 플래시메모리는 39%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9.6% 하락했다. 옥수수와 밀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20% 이상 하락했고 시스템반도체·플레시메모리는 각각 8.4%, 20.5% 하락했다.
수출입물가가 3개월 연속으로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방압력이 높아졌다. 수출입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물가와 관련해 국제유가 흐름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연말에는 물가상승률이 3% 안팎으로 나타낸 후 내년엔 한국은행 물가안정 목표인 2%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 #국제유가 #한국은행 #이창용총재 #수출입물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