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서 산불피해목으로 만든 '대형곰' 만나보세요

서울시,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 개최

[서울=뉴시스]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다음 달 15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새활용 작품전시인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0.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다음 달 15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새활용 작품전시인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인 '공원 보다(새활용 환경 조각전)'는 서울시와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렛츠 포레스트 2023, 서울'에서 전시했던 작품 일부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 수집한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곰과 사슴 형태의 새활용 작품이다. 전시에는 전문 조형작가 7명이 참여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서울억새축제와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조형물을 보고 즐기며 월드컵공원이 어떤 곳인지를 더 잘 알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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