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탈퇴→배우 활동 2막, 로운에 쏠린 시선…'이연불' 부진 딛고 '혼례대첩' 일어설까[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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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에서 배우로 새 시작을 알린 로운.
로운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해, 아이돌과 배우의 활동을 겸해왔다.
로운이 주연배우로 활약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지난 12일 종영했다.
거기에 로운은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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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연기돌'에서 배우로 새 시작을 알린 로운. 쉴 틈 없이 연기 행보를 선보인 가운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이 중요해졌다.
올해만 연이어 두 개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남자 주인공 장신유로 등장했으며, 오늘 3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도 출연한다.
로운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해, 아이돌과 배우의 활동을 겸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SF9 탈퇴 소식을 전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KBS2 '연모', MBC '내일'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이제는 온전히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로운이 주연배우로 활약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지난 12일 종영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로운의 능청스러운 플러팅과 '로맨스 장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시청률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3.1%로 조용히 막을 내렸다. ENA '유괴의 날'이 상승세를 타며 치고 들어오면서부터는 반등의 조짐도 보이지 못했다.
부진했던 시청률이 로운의 탓이라고는 할 수 없다. 주연 배우의 열연에도 드라마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는 많다. 다만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가 계속 흥행에 실패한다면 배우에게는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로운은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중요한 시점이다. 30일에 선보이는 '혼례대첩'의 흥행 여부가 관건이다.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로운은 극 중 원칙주의자 '유교보이' 심정우 역을 맡았으며 필모그래피중 가장 파격적인 코믹 연기에 보여준다.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로운. 그 역시 '혼례 대첩'을 선택한 이유로 "사실 코미디라는 장르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이기도 했지만, 의외성에서 출발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로운은 이미 사극으로 재미를 봤다. 박은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KBS2 '연모'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작품을 통해 로운은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남자 신인상을 품에 안기도. 사극에 강한 모습을 보인 터라, '혼례대첩'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알린 로운. 그에게는 올해가 누구보다도 의미 있는 한 해일 것이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흥행 보증 수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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