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나무로 곰·사슴 조각…마포 하늘공원 억새밭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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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과거 매립지였으나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나타낸 새활용 작품전시인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문화전 일환으로 이 기간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알리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예술작가진과 함께 새활용 기법을 활용한 '공원 보다' 환경조각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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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과거 매립지였으나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나타낸 새활용 작품전시인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현재 '제22회 서울억새축제'와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센터는 문화전 일환으로 이 기간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알리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예술작가진과 함께 새활용 기법을 활용한 '공원 보다' 환경조각전을 준비했다.
조각전은 서울시와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청이 공동 주최했던 전시 'Let’s Forest 2023, 서울' 전시품 일부를 리터칭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산불피해 지역(홍성, 강릉, 동해)에서 수집한 산불피해목을 주요 소재로 한 곰 형태의 'Ash Bear'(1점)와 사슴 모양의 '숲의 정령'(2점)을 억새밭에서 이동 전시한다.
새활용 문화전을 기획한 정희석 예원예술대학교 교수는 "나무, 유리 등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재료로 새활용 취지를 살렸다"며 "관람객이 환경을 보전하고 생활 속 새활용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보고 즐기며 월드컵공원을 더 잘 알고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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