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찰·KBS 등 12개 상임위 국감…여야 전방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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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정감사 8일째인 17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맞붙는다.
이날 격전지는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꼽힌다.
법사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경기도 국감에서 여야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대북협력사업 등을 두고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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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KBS 국감…박민 신임사장 제청·이사진 교체 등 쟁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여야는 국정감사 8일째인 17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맞붙는다.
이날 격전지는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꼽힌다. 법사위와 행안위는 '이재명 국감'을 예고하고 있다.
법사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배임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은 이 대표의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검찰 수사에 대한 문제점을, 여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위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경기남북·북부경찰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경기도 국감에서 여야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대북협력사업 등을 두고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도 쟁점으로 꼽힌다.
과방위는 국회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전현직 정부의 방송장악 등에 대한 공방과 함께, 최근 KBS 박민 신임사장 제청, 이사진 교체, 수신료 분리징수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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