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 거대 유통망과 협약…K패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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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본 내 1천300개 뷰티·패션 매장을 보유한 거대 유통망인 일본 MN 인터패션과 손잡고 K-패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내 뷰티 패션 브랜드가 일본의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에 진출할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 K-뷰티·패션 신진브랜드의 매력을 더 많은 국내외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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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일본 내 1천300개 뷰티·패션 매장을 보유한 거대 유통망인 일본 MN 인터패션과 손잡고 K-패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3일 하이서울쇼룸 브랜드의 일본 진출, 신진 뷰티·브랜드 지원, 공동 추진사업 홍보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K-패션 세일즈에 속도를 내고 MN 인터패션은 자사 브랜드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도쿄 매장을 중심으로 K-뷰티·패션 신진 브랜드를 판매한다.
특히 K-패션·뷰티 브랜드 10여개를 선정해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패션 중심가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매장에서 연 2회 2주간 K-패션·뷰티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은 물론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MN 인터패션 글로벌 편집숍으로 수출을 연계하고 물류를 지원하는 등 상호 연합 홍보 마케팅도 펼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내 뷰티 패션 브랜드가 일본의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에 진출할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 K-뷰티·패션 신진브랜드의 매력을 더 많은 국내외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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