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랭킹 11위로 5계단 상승..임성재는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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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대회 2연패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이로써 세계랭킹 10걸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경훈은 세계랭킹을 67위에서 65위로 두 계단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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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21)이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17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주형은 세계랭킹 포인트 4.4967점으로 세계랭킹을 16위에서 11위로 5계단 상승시켰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대회 2연패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이로써 세계랭킹 10걸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현재 세계랭킹 10걸중 가장 어린 선수는 4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으로 26세다. 김주형이 10위 안에 들어간다면 최근 5년 사이 최연소 선수가 된다. 김주형이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도 유력하다. 김주형은 지난 달 DP월드투어 프랑스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경기가 열린 르 골프 나쇼날은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이다.
올시즌을 세계랭킹 15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해 세계랭킹을 13위까지 끌어올린 적이 있다. 하지만 이후 성적 부진으로 25위까지 떨어졌다가 이번 우승으로 커리어 하이인 11위까지 순위를 상승시켰다.
김주형의 성적 상승은 스윙 코치 교체와 맥을 같이 한다. 김주형은 지난 여름 크리스 코모를 새 스윙코치로 영입한 뒤 디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탔다. 코모는 2014년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생체역학을 바탕으로 스윙을 지도하는 코치로 유명하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경훈은 세계랭킹을 67위에서 65위로 두 계단 상승시켰다. 지난 주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패한 임성재는 26위 그대로였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예선탈락한 김시우는 40위에서 4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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