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내 위암 수술 후 ‘꽃할배’ 촬영, 걱정돼 계속 전화” (회장님네)[어제TV]

하지원 2023. 10. 17.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근형이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아내에게 자주 연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10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5년만 뭉친 꽃할배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용건은 "'꽃할배'에서 전화를 자주 하는 게 나왔다. 형수님 건강이 안 좋을 때라 걱정돼서 그랬다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김수미는 "'꽃할배' 보고 내 친구들이 '박근형 씨는 그렇게 애처가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근형이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아내에게 자주 연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10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5년만 뭉친 꽃할배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근형은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다. 김수미는 "아무 스캔들 하나 없이, 비법이 뭐냐"고 물었다.

김용건은 "'꽃할배'에서 전화를 자주 하는 게 나왔다. 형수님 건강이 안 좋을 때라 걱정돼서 그랬다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김수미는 "'꽃할배' 보고 내 친구들이 '박근형 씨는 그렇게 애처가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근형은 "맨날 혼난다"면서도 "아내가 암 수술하고 난 뒤라 전화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완치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용건은 "그래서 이제 지방 가시면 전화 일절 안 하신다"며 농담했다. 박근형은 "그전에는 7~8번 한 거 지금은 1~2번으로 줄었다"고 인정했다.

이순재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며 아내에게 전화를 잘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은 "나야 할 데가 없어서 안 한다"며 씁쓸해했다.

김수미는 "내가 우리 남편한테 이순재 선생님은 '리어왕' 무대에서 3시간 한다. '좀 걸어', '운동 좀 해'라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배우냐?'라고 하더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순재는 "우리 때는 항상 남편이 잘못한다. 일 때문에 항상 밤새는 거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거다"고 전했다. 박근형은 "나 같은 경우 젊었을 때는 고집이 셌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마누라가 갑자기 무서워지더라. 그래서 우리는 처음에 대들다가 약해져서 아무 말 안 하고 있는 거다"며 웃음 지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